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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울진 대게 쏙쏙 빼먹는 집게 맛
7번 국도에서 대여섯 시간째 운전 중이다. 그래도 지루하지 않다. 산모퉁이를 돌 때마다 불쑥불쑥 나타나는 겨울 해수욕장과 어촌 풍경에 입이 벌어진다. '우와, 바다는 역시 겨울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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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규슈 온천 베스트5] 1300년 역사 깃들인 ‘미인탕’
겨울 휴가를 맞는 CEO들. 어디로 갈까 고민하지 말자. 일본 규슈에 가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. 뜨거운 온천이다. 노천탕에서 눈을 맞는 ‘별미’를 경험할 수 있다. 가깝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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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에 지금도 물 흐른다
화성 표면에 지금도 간혹 물이 흐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미국 항공우주국(NASA) 과학자들이 6일 발표했다. 화성탐사선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(MGS)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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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몰, 명절 도우미 상품 인기
예년과 달리 유난히 긴 추석 연휴. 빨간 날이 많아서 좋았던 것도 잠시. 추석이 하루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부들의 심적 ´ 육체적 스트레스도 커질 수 밖에 없다. 차례 지내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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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가위특집위크앤] 운전 하느라…음식 하느라…온몸이 뻐근 생각난다, 뜨끈뜨끈한 그곳
역대 가장 긴 추석 연휴다. 주 5일 근무하는 직장인이 10월 2일(월요일)과 4일(수요일)에 휴가를 받으면 장장 아흐레를 쉴 수 있다. 그래도 명절 스트레스는 있는 법. 차례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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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북해의 진주'… 낭만 여행을 꿈꾼다
중국 다롄(대련: 大連)이 낭만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. 이곳으로 여행 온 사람은 다롄이 현대적이고 활력 넘치는 개방도시임을 확인하곤 깜짝 놀라기 일쑤다. 푸른 바다와 광활한 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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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~
여름휴가, 매번 고민이다. 어디로 갈까?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.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. 등잔 밑이 어두운 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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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차카에서 즐기는 만년설
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가 외부인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991년부터다. 과거 동서 냉전 시대에는 구 소련의 군사 요충지로서 내국인도 접근이 어려운 은둔의 요새였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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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열이 '대체 에너지'로 뜬다
서울 서초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다니엘학교는 올해 초 지열 냉난방설비 공사를 마쳤다. 지하 500m까지 구멍 네 개를 뚫어 거기서 나오는 섭씨 15~20도의 지하수를 퍼올려 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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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피로 향기로 씻으세요
'어게인 2002'.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한창이다. 이번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독일은 한국과의 시차가 7시간이어서 주로 새벽에 열리는 경기를 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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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미야케 섬 소년
일본 이즈제도의 미야케시마(三宅島)는 태평양의 절해고도입니다. 바로 옆 일본해구 때문에 지진과 화산의 섬입니다. 이 섬의 한 소년이 시시각각 변하는 활화산의 움직임을 눈여겨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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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천욕도 즐기고 쇼도 보고
"지옥이 따로 없네!" 벳푸의 한 온천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한마디씩 한다. 그도 그럴 것이 마을 곳곳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르기 때문이다. 지옥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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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스파 시설 경쟁
호텔의 스파 시설 경쟁이 뜨겁다. 스파(SPA)라는 말은 로마 시대부터 광천 온천으로 유명한 스파우(SPAU) 라는 벨기에의 어느 마을 이름에서 유래했다. 스파는 물을 이용한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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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카오와 맞닿은 골프 명소 '주해'
주해는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는 정원도시다. 1999년 유엔에 의해 최우수 친환경실천 지역으로 선정됐다. '국정(國庭)도시', '환경보호 시범도시', '중국 최고 위생도시'로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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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서… 내집서… 쉽게 즐기는 웰빙 목욕
'도심형 스파'가 뜨고 있다. 스파가 올해 최대 히트 상품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 나올 정도다. 특급 호텔은 물론 백화점까지 스파를 열고, 외국 화장품 전문업체도 스파 사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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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서… 내집서… 쉽게 즐기는 웰빙 목욕
'도심형 스파'가 뜨고 있다. 스파가 올해 최대 히트 상품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 나올 정도다. 특급 호텔은 물론 백화점까지 스파를 열고, 외국 화장품 전문업체도 스파 사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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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압 높다면 전신욕보다 반신욕을
우리네 조상에게 목욕은 경건한 의식이었다. 목욕재계라는 말이 있듯 몸을 닦는 행위에는 심신을 깨끗이 하고 궂은 일을 멀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. 하지만 요즘 목욕은 의례적인 절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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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건강] 혈압 높다면 전신욕보다 반신욕을
우리네 조상에게 목욕은 경건한 의식이었다. 목욕재계라는 말이 있듯 몸을 닦는 행위에는 심신을 깨끗이 하고 궂은 일을 멀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. 하지만 요즘 목욕은 의례적인 절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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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겨울 보약 "온천"
고르고 골랐다. 고민도 많았다. 수백 곳에 이르는 전국의 온천과 물놀이 시설을 모두 소개하기는 어렵다. 시설이나 관리 상태 등을 고려한다면 모두 소개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. 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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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겨울 보약 '온천'
고르고 골랐다. 고민도 많았다. 수백 곳에 이르는 전국의 온천과 물놀이 시설을 모두 소개하기는 어렵다. 시설이나 관리 상태 등을 고려한다면 모두 소개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. 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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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온천 87% 수돗물 타거나 데워 써
일본에서 온천을 갖춘 숙박시설의 90%가량은 온천에 수돗물을 섞거나, 한번 써서 더러워진 물을 정수해 다시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 그중 80%는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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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레저] 에어컨도 울고 갔다 얼음골
▶ 경남 밀양의 얼음골 근처인 호박소 계곡. ‘자연 슬라이드’를 타고 내려오는 이윤미(20).신순화(20)씨 모습에서 더위는 찾아볼 수 없다. 올 여름은 더위가 유난하다. 입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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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레저] 더위 싹 ~ 물놀이 정보 총집합
휴우~, 덥다. 아니 찐다, 쪄. 푹푹 찐다. 고물 선풍기는 더운 바람만 내보내고,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로 땀이 흘러내린다. 그런데 이 놈의 파리는 왜 자꾸 나만 따라다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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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극 '얼음 밑 호수'는 미생물 창고
▶ 북극 다산기지 연구원들이 얼음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을 채취하고 있다. [한국해양연구원 이홍금 박사 제공] 1985년 미국의 캐리 멀리스 박사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한 온